군산시,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한국농어촌공사
첨단 정밀화학 소재-산업용 냉장‧냉동장비 제조시설 건립
군산시와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11일 ㈜산하첨단소재의 ‘첨단 정밀화학소재 제조시설’, ㈜풍천엔지니어링의 ‘산업용 냉장 ․ 냉동장비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재영 ㈜산하첨단소재 대표이사, 이병천 ㈜풍천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강임준 군산시장,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산하첨단소재는 새만금산단 2공구 12,000㎡ 부지에 127억원을 투자해 2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풍천엔지니어링은 새만금산단 1공구 7,000㎡부지에 23억원을 투자해 19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산하첨단소재는 지난해 3월 경기도 군포에서 설립된 신설법인으로 대전연구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산업분야 전반에 사용되는 기초화학 소재부터 화장품 및 의약품에 사용되는 정밀화학 소재까지 다양한 분야의 화학소재를 연구개발했다.
최근 기술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제품 양산을 위해 새만금산단에 투자를 결정했다.
㈜풍천엔지니어링 지난 1997년 3월 설립된 서울 영등포구 소재 기업으로 현재 군산공장과 서천공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중국 청도와 베트남에 공장을 운영 중이다.
냉각탑과 백연방지 장치를 생산하는 업체로 군산2국가산단 내 위치한 군산공장과의 인접거리로 인한 상호 협력 등을 위해 새만금산단에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로 인해 관련 지역기업과의 상생협력, 지역 인재 채용 등 지역경제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새만금산업단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2021년 새만금산단 조성 후 가장 큰 규모의 투자협약(17개사, 12,283억원 투자, 1,757명 신규고용 협약체결)을 체결한데 이어, 2022년 새해 들어 투자협약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며 “새만금산단이 조속한 시일에 완성된 미래 산단의 모습으로 근로자들이 북적대는 산업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2.01.11 16: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