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체험학습 1만 3,000명 참여 성과
금강미래체험관(구)철새조망대, 이하 체험관)은 2021년 진행한 ‘금강미래 체험학습’이 군산중학교 수업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체험관은 어린이 및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5개의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체험관에 방문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운영이 어려워지자 비대면 수업 및 학교 출강 수업을 확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1만3,000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1년 운영한 체험학습 중 참여자가 가장 많은 수업은 ‘찾아가는 초등미래교실’이다.
이 수업은 초등학생들의 기후위기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군산교육지원청과 체험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체험교육으로, 16개 학교 총 73개반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각 반별로 기후위기 5대 주제인 기후변화, 물, 해양쓰레기, 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하면 그 주제에 따라 체험관의 전문 강사가 학교에 출강해 4회에 걸쳐 수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중학교 자유학기제 수업 시간에 출강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중등미래교실’에 10개 중학교가 참여하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수업인 ‘금강미래 체험꾸러미’에 67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이 참여했다.
찾아가는 초등미래교실에 참여한 교사는 “평소에 에너지에 대해 별다른 생각 없이 쓰고, 낭비하고 하던 아이들이 교실 밖을 나갈 때 교실 불과 난방의 스위치를 확인하는 모습을 보면서 매우 유익했던 수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관의 기후위기 체험학습은 이론교육 뿐 아니라 참여자 스스로 기후위기의 중요성을 느끼고 공감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체험과 토론 등 참여 위주의 내용으로 수업을 구성하고 있다.
그동안 진행한 캠페인이나 체험학습 내용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 금강미래체험관을 검색해보면 확인해 볼 수 있다.
새군산신문 / 2022.01.03 10:5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