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현 기아타이거즈 전 단장, 강임준 군산시장, 시의회 우종삼 예결위원장
2022년 7월 역전의 명수 군산,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강임준 시장, 조계현 기아타이거즈 전 단장과 현안 논의
군산시가 ‘역전의 명수’ 50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2022년은 ‘군산=역전의 명수’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군산상고 야구부가 황금사자기 우승을 이뤄낸 지 50주년이 되는 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 24일 조계현 기아타이거즈 전 단장, 시의회 우종삼 예결위원장과 함께 황금사자기 우승 50주년을 맞아 군산체육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지난 1972년 7월 결승전에서 군산상고가 영남의 강호 부산고등학교를 만나 4대1로 뒤지던 중, 9회 말 5대4로 역전승을 이뤄내며 전 국민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연출한 바 있다.
‘역전의 명수 군산, 50주년 기념행사’는 오는 2022년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실시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군산야구사 기념관 건립 사업 등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강 시장은 조 전단장, 우 위원장과 함께 제26회 황금사자기 50주년 행사 등 체육관련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조계현 전 단장은 “어려운 시기에 모교의 황금사자기 우승을 되돌아보며 내고향 군산이 역전의 명수처럼 활기를 띠는 지역으로 재도약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종삼 위원장은 “군산시와 함께 지역체육 활성화를 위해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줬던 내년 황금사자기 우승 50주년을 맞아 다시한번 군산이 재도약하는 해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1.12.24 11: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