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이사장 김기봉)는 21일 군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후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일관 교육장, 장학회 손명엽 상임이사, 김경식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평소 품행이 올바른 초중고 모범학생 143명에게 4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올 들어 총 1억 3천여 만원 상당을 장학금과 시설 등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 서고 있다.
김기봉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에도 상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박일관 교육장은 “매년 상하반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장학금을 전달해 주고 계신 김기봉 이사장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군산사회복지장학회가 지역교육의 희망의 등불로 오래토록 밝게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기봉 이사장은 30여 년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고,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월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받았다.
새군산신문 / 2021.12.23 08:3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