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진행된 총장 선거에는 유보선(기호1번), 양현호(기호2번), 김성환(기호3번), 이장호(기호4번), 김명준(기호5번), 나인호(기호6번) 교수 등 6명의 후보자가 나섰다. 총장 선거는 교원 75.7%와 직원 16.3%, 학생 8%의 비율을 반영해 투표했다.
21일 진행된 투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을 병행해 진행되었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 1차 투표에서는 전체 후보자 6명 중 이장호 교수가 1순위로, 나인호 교수가 2순위로 선출되었다.
이장호 교수는 전체 환산득표수 340표 중에 104표를 얻었고, 2위인 나인호 교수는 79표를 얻었다.
온라인 2차 투표는 1차 투표에서 1위와 2위에 오른 두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1위 이장호 후보는 과반 57.7%(환산표 197표)의 득표율로 1순위로 확정됐으며, 나인호 교수(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는 42.3%(환산표 145표)의 득표율로 2순위로 결정됐다.
당선자 이장호 교수는 지속가능한 재정 운용과 지자체 협력, 미래 교육 시스템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이장호 교수는 전남 고흥 출신으로 전주 동암고 1회, 서울대 농공학과를 졸업하고 포항공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군산대 풍력기술센터, 군산대해상풍력원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이사, 한국풍력에너지학회, 대한설비공학회, 유체기계공업학회 상임위원 및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새군산신문 / 2021.12.21 18:4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