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룡동·산북동 상가 경영인 모임인 소산회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00여만원 상당의 겨울이불을 소룡동에 기탁했다.
소산회는 지역상가 활성화를 위한 모임으로 이웃돕기와 지역 환경정화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기탁은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
박성만 소산회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비하면 적은 금액이지만 함께 나눌 수 있어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소산회의 기반인 소룡동, 산북동에 애정을 가지고 지속적인 기부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권은경 소룡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에 소중한 뜻을 담아 후원 물품이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1.12.16 09:5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