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서영미)와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4일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정신건강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으며, 손 소독,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했다.
서영미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과 고은경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블루, 양육 스트레스, 불안 등 정신건강 위해 요인에 노출되어 있는 보육관련 종사자와 학부모에게 심리 정서적 지원을 통해 심리적 위축, 우울 등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산시 내 영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와 육아종합지원센터 종사자 및 군산시 보육교직원의 정신건강증진을 돕고,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조기발견과 조기개입을 제공하여 정신건강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MOU을 시작으로 상호 발전을 위한 사업연계와 지원, 상담, 교육 분야에도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서영미 센터장(호원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이에 따른 여러 변화로 인해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적절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부족하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심리 정서 지원 시스템을 함께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1.12.16 09:3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