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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군산예총, 전국 우수예총상 수상

황대욱 회장

(사)한국예총 군산지회(회장 황대욱, 이하 군산예총)가 올해 (사)한국예총으로부터 전국 우수예총상을 수상한다.

군산예총은 1,000여 지역예술인들을 화합과 단결로 견인하며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지역예술문화를 활성화하고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5일 군산예술상 시상식장에서 있으며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이 이날 군산을 방문해 황대욱 군산예총 회장에게 직접 시상할 예정이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군산예총 황대욱 회장은 예술인재들이 대도시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 남아 지역 예술문화를 창달하고 계승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문화예술진흥과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예술인들의 권익신장과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또 연 1회 예술상시상식과 예술인 선진지 탐방을 실시해 예술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결속을 다져왔다.

특히 지자체와 끈질긴 협상을 거쳐 코로나로 어려운 예술인들에게 재난 지원금 50만원씩 150명에게 지원한 바 있다.

또한 13개 기관, 단체, 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각종 예술문화 행사에 동참을 유도하고 재정적 후원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등 국제도시 간 해외문화예술교류의 폭을 넓혀 지금까지 17여 차례에 걸쳐 군산의 우수한 전통예술을 해외에 알렸다.

황 회장은 조선시대 민살 풀이춤의 마지막 전승자 고 장금도 명인을 발굴해 전라북도 무형문화제로 지정한 바 있으며 지역출신 독립운동가 춘고 이인식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연극을 무대에 올려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향토애와 애국심을 고취시켰다.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토요일 군산엔 락이 있어요’를 주제로 토요상설공연을 실시해 지역주민과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500만 군산관광도시 조성에 앞장서 왔다.

지역 전문작가들의 미술, 시화, 사진작품 야외전시와 군산경찰서, 군산공항, 학교 등 유관기관 겔러리에 작품을 전시해 지역민의 예술문화 향유기회의 폭을 넓히는 한편 작가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작품의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도 거뒀다.

황대욱 회장은 “한국예총과 전북예총연합회로부터 우수예총상과 예술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군산예총 회원 모두와 함께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새롭게 거듭나며 경쟁력을 갖춘 군산예총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1.11.30 1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