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초등학생과 대야노인회 회원 대상
연중 계획으로 체험교육 지속 노력
“내가 직접 작고 예쁜 작물을 만지고 가꾸는 게 너무 재밌어요” 원예체험에 참여한 대야초등학교 학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소감을 말했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대야로타리클럽(회장 한전수)이 이동현 봉사위원장 등과 함께 지난 25일 대야초등학교 5~6학년 50명을 대상으로 원예체험 교육(2회)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대야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체험교실은 학생들이 원예치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가꿔보면서 식물과 심리적으로 교감하는 의미를 서로 나누었다.
한전수 회장은 “평소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다“며 ”원예전문가로서 경험한 교육적 효과가 큰 원예체험교실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우선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재미를 느끼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아울러 29~30일 이틀에 걸쳐 군산시노인회 대야지회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대야주민센터 2층에서 치매예방 원예치료 교육을 실시했다. 전북대학교 원예학과 최정란 교수의 강의를 통해 교육에 참여한 노인회 회원들은 최근 급증하는 치매예방 차원에서 1시간 동안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체험학습을 받았다.
한전수 회장은 “노인치매에 관한 문제가 사회적, 국가적 문제로 떠오른 지 오래다”며 “치매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정부정책들이 나오고 있지만 적절한 시기에 따른 교육과 정보전달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 봉사활동이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평소 건강관리를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원예치료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약식으로 진행되었다.
최승호 / 2021.11.29 1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