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율 청결 봉사대 운영
군산시가 시행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우리마을 만들기 사업’과 ‘주민자율 청결봉사대 운영’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해당 사업들은 주택가와 공터, 골목길 등에 불법쓰레기가 방치되면 불법 쓰레기가 더욱 쌓이는 악순환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관에서 주도하는 청소체계를 벗어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청소활동을 통해 이뤄진다.
시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우리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사업 계획서를 직접 작성해 신청한 후 해당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평가를 거쳐 대상 마을을 선정했다.
자율적으로 마을 청소의 날을 지정, 환경정비 및 청소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40여개 마을이 참여 중이다. 환경정비와 청소활동 시 쓰레기봉투와 집게 등 청소용품을 지원해주고 있다.
주민자율청결봉사대 운영은 읍면동별로 청소봉사대를 구성, 청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청소봉사대 활동 시 자원봉사시간 실적이 인정되며, 마을만들기 사업과 마찬가지로 환경정비와 청소활동 시 쓰레기봉투 등 청소용품을 지원해 주고 있다.
봉사대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연말까지 상시접수하고 있으며 지역내 거주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청결한 환경 조성과 청소 활동을 통한 주민공동체 형성, 시민들의 환경정화에 대한 자발적 참여의식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박종길 자원순환과장은 “불법방치된 쓰레기는 조기에 처리되지 않으면 그 자리에 계속 불법쓰레기가 쌓이는 악순환이 발생한다”며 “직접 만들어가는, 청결하고 깨끗한 군산시 조성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1.11.29 10:2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