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신 시의원
김중신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지역내 외롭게 살다가 사망한 무연고자나 극빈자 가정의 장례를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노인 인구는 810만 명으로 전체인구의 15.7%이고 전북의 노인인구는 38만 명으로 전체인구 23.4%로 초고령사회에 이미 진입했다.
김 의원은 “군산시 또한 노인인구 52,107명으로 전체인구 19.4%인데 불명예스럽게도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은 61.8%고 노인자살율도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무연고 노인 사망자 수도 2015년 666명, 2020년 1,331명으로 2배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군산시 또한 통계에 의하면 2019년 21명, 2020년 27명으로 증가하고 장례조차 치르지 못하고 추모관 1관에 모셔놓고 있는데 서울을 비롯한 전국 50여 지자체에서 장례식을 처뤄주는 공영장례 제도가 있다”며 “고령층이 늘어나고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군산시도 무연고자나 극빈자 가정의 장례를 치러줄 수 있는 공영장례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군산신문 / 2021.11.26 14:3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