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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악그룹 동남풍 ‘복 타러 가세’

    김혜진 newgunsanews@naver.com

    • 2021.11.25 15:25:19

    타악그룹 동남풍 ‘복 타러 가세’

    비나리호남산조춤군산상작농악 등

    전통과 문화예술 다양성 공존의 장

     

    전통타악그룹 동남풍(대표 조상훈 군산상작농악보존회장)이 27일 오후 7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복 타러 가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1 전문예술단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동남풍이 주최하고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예총이 후원한다.

    공연은 비나리, 호남산조춤, 군산상작농악 순으로 진행한다.

    비나리는 걸립패나 재례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며, 대체로 자진가락에다 산세풀이, 살풀이, 액맥이, 삼재풀이, 호구노정기 따위의 사설을 엮어가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산세풀이를 시작으로 세상살이에 생겨나는 좋지 않은 기운의 살을 풀어내는 살풀이가 이어지는 고사 선념 불과 축원 덕담으로 짜여진 고사뒷념불로 마무리되며, 조상훈의 비나리, 동남풍의 사물놀이로 선보인다.

    김명신 군산무용협회 지부장이 선보이는 호남산조춤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 47호로 지정되었고 남도의 판소리와 시나위를 바탕으로한 산조음악에 맞추어 추는 입춤형식이다.

    느린 장단인 진양에서부터 빠른 장단인 자진모리의 장단과 장단 사이를 넘나들며 한과 흥, 그리고 신명으로 승화시키는 과정을 몸의 기와 리듬을 타고 섬세하게 형상화한다.

    성산면 창오리 상작마을에서 전승된 이른바 군산상작농악은 호남우도농악의 한 갈래로 연희의 형태가 잘 보존되고 있는 판굿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특히, 상작농악은 전승이 어려워지고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었으나 동남풍 단원들과 지역에서 농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뜻을 모아 2004군산상작농악보존회를 결성하고 2018년과 2019년 전국농악경연대회에 출전해 문체부장관상을, 2021년 대통령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조상훈 동남풍 대표는 전통이 함께 보존되고 문화예술의 다양성이 공존하는 군산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앞으로도 ()동남풍은 이와 같은 전통 농악의 계승과 창작을 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통타악그룹 동남풍은 1994년 결성해 호남우도농악을 근간으로 사물놀이와 창작타악을 연주해 온 단체이다. 현재까지 국내외 총 2,500회 이상의 공연과 27회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했고, 2회 전국국악경연대회 명인부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혜진 / 2021.11.25 15: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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