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휘 이사장
군산 서해장학회(이사장 송재휘)는 환경미화원 자녀들 중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재학 중인 60명에게 3,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혜자 본인에게 통장 입금했으며, 학부모를 격려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송재휘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가뜩이나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녀들이 사회에 훌륭한 기둥으로 성장시키기위해 애쓰시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자녀들 역시 부모님들의 성실함을 본받아 사회의 모범적인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해장학회는 1992년부터 올해까지 1,083명의 자녀들에게 8억4,2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환경미화원들의 사기 진작과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도 헌혈, 연탄봉사, 지역방역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대학적십자사 혈액원에서 헌혈로 생명을 구하는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1.11.23 13:4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