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북은행에서 신청
군산시가 10일부터 기명식 체크카드형 ‘군산사랑카드’를 출시한다.
군산사랑카드는 작년 9월 출시한 모바일연동식 군산사랑카드의 기능을 더욱 편리하게 했다. 기존 카드는 스마트폰에서 앱을 미리 설치해야만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어 스마트폰 조작이 어려운 시민들이 불편함을 호소 해 왔다.
군산사랑카드로 스마트폰 앱 설치 없이 농협 또는 전북은행에서 신분증과 해당은행 통장만 있으면 군산사랑카드를 발급‧충전해 군산사랑상품권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현재 군산사랑카드 발급‧충전은 농협과 전북은행에서만 가능하지만 오는 7월 이후에는 새마을금고와 신협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구입 한도는 월 70만원으로, 월한도 70만원 내에서 지류상품권, 모바일상품권, 군산사랑카드를 적절하게 구입해 다양하게 사용하면 되고, 연말정산 시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3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임준 시장은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군산사랑상품권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정책을 발굴하고 도입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군산의 지역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1.05.06 15:0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