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돼지를 집단으로 사육하고 있는 서수양돈단지에 올해 37억원을 투입해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수양돈단지는 사육두수와 가축분뇨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축산악취로 인한 주변 민원 및 주민피해 등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
시는 지난해 농식품부 광역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총 사업비 37억원을 확보, 액비순환시스템, 안개분무 악취저감시설, 공동자원화 탈취탑 설치를 위한 대폭적인 지원으로 악취민원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의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자발적 참여 유도, 사업 추진상황 등의 점검, 축산환경관리원 전문가 컨설팅, 악취측정 ICT 기계ㆍ장비 등을 지원하여 악취 개선에 필요한 기술적인 지원과 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학천 농업축산과장은 “귀농ㆍ귀촌 활성화로 외부 유입 인구가 증가하면서 축산악취는 지역의 현안문제로 꼽히고 있다, 축산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주민 갈등 해소 및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확보 등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1.04.26 12:4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