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관, 군산항 수출입 통계 발표
군산지역의 올해 1분기 무역수지가 1억2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세관은 지난 19일 ‘올해 1~3월 군산항 수출입 물동량 및 군산지역 수출입통계’를 통해 군산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증가한 5억4,000만 달러, 수입은 8.1% 감소한 4억2만1,000달러로 1억2,0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6,100만 달러에 비해 99.5%가 증가한 수치다.
품목별로는 주요 수출 품목인 화공품 39.1%, 철강제품 23.7%, 기계류 23.4%를 차지했다.
주요 수출국인 중국이 전체 실적 중 25.6%를 차지했으며, EU 13.1%, 미국 12.3%, 태국 4.9%, 인도네시아 4.5%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 수출 실적은 2018년 10월 이후 최고 실적인 2억5,00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1% 감소한 4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화공품의 경우 28.9%, 철강재는 15.5%, 경공업 원료는 14.0%, 곡물은 10.3%가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주요 수입국인 중국이 전체 실적 중 28.3%를 차지했으며, EU 10.7%, 미국 8.6%, 베트남 6.4%, 브라질 5.9%, 일본 5.5%로 그 뒤를 이었다.
군산항 컨테이너 화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 증가한 1만6241TEU를 기록했으나 총 화물은 18.1% 감소한 285만 톤으로, 전국 해상 수출입 물동량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환적화물은 13만7,000t으로 지난해 4만6,000t에 비해 3배가 증가했다.
새군산신문 / 2021.04.21 1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