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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대체부품산업 육성 지원 조례 발의

조동용 도의원

전라북도의회 조동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 3)이 전라북도 자동차 대체부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 조례를 발의했다.

조례에 따르면 도지사는 매년 자동차 대체부품산업 육성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자동차 대체부품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업지원, R&D 역량강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대체부품 판매 확대를 위한 인프라 조성 등 자동차 대체부품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련 기관, 단체, 연구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현실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도록 명기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공로가 인정되는 기업 등에 대한 포상 규정을 마련했다.

조동용 의원은 “자동차 대체부품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디자인보호법 등의 제도적 제약요소와 국내 자동차산업의 구조적 문제라는 걸림돌이 있지만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전북도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근거가 마련된 만큼 도내 자동차 대체부품 생산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자동차 대체부품 생산업체는 총 30개소로 군산 15개사, 김제 6개사, 익산 3개사, 완주 3개사, 전주2개사, 정읍 1개사로 도내 업체 중 현재까지 대체부품 국가인증을 취득한 곳은 6개 업체, 9개 품목, 인증을 준비중인 부품은 20개다.

새군산신문 / 2021.04.15 16:4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