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식도동에서 화학물질인 페놀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시 20분부터 6시 30분 사이 오식도동 해양교통관제센터 앞 도로에서 유해화학물질인 페놀 50리터가 누출됐다.
신고 직후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27명과 장비 11대(화학 및 제독 차량 등)을 동원해 주변 방제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화학물질 누출 도로에 대한 흡착포 작업을 완료한 후 도로상에 굳은 페놀 제거 작업을 마무리한 상태다.
한편 소방당국은 페놀 배관이 인근 S공장과 연결된 배관에서 누출된 것을 확인하고, 이 회사를 상대로 누출사고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1.04.08 09:3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