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은 실내 유휴 공간에 시민들과 관람객들이 휴식과 심신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스마트 가든’을 시범 설치했다.
‘스마트 가든’은 실내에서 잘 자라는 정화 식물을 심고 관수 시스템과 조명 제어를 자동화해 실내의 온도·습도·미세먼지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관리하는 새로운 형태의 실내 정원이다.
이번에 설치한 시설은 벽면형으로, 사업비 3천만 원을 들여 실내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난 호야, 테이블 야자, 떡갈 고무나무 등 5종 640본을 식재했다.
사계절 푸른 스마트 가든 실내 정원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긴장 완화, 심신 안정, 공기 정화, 스트레스 완화 등의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미세 먼지로 야외 활동이 어려운 이용객들이 실내에서 공연을 보며 정원에서 느낄 수 있는 휴식의 기쁨을 만끽하면 좋겠다”며 “앞으로 공공시설, 병원, 복지 시설 등 다중 이용시설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녹색 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1.04.07 14:5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