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주민이 주도하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대상자 발굴 및 복지 현안 해결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을 공모받아 최대 500만원씩 사업비로 지급했다.
이번 사업은 민관협력을 통한 찾아가는 맞춤형복지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비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을 활용했다.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개 읍면동에 조직돼 있으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이들을 돕는 역할을 하기 위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민간조직이다.
긴급생계(의료)비 지원, 사랑의 집수리 사업, ‘영양찬 기운찬 활기찬’ 찬찬찬 밑반찬 지원 사업, 너도 나도 봄날 반려식물 지원 사업, 건강 드림 구급상자 지원 사업, 공유 냉장고 지원 사업 등 이웃이 이웃을 돕는 주민주도형 특화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읍면동 단위의 주민네트워크조직을 강화하여 취약계층 발굴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생계곤란 가구 파악 및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여 읍면동 단위의 지역복지증진 및 저소득계층의 긴급한 위기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김주홍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지역특화사업을 통한 지원으로 시민들의 복지참여를 더욱 촉진해 나가고,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에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1.04.06 10:0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