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 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김왕규‧이하 부설초)는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1~4학년 학생 약 288명을 대상으로 학급별 다도인성 예절교육을 실시했다.
진로교육 활성화의 일환인 다도인성 예절교육은 한국예절사협회 전북도지회장 군산다도인성예절원 문향금 원장 지도 하에 진행됐다.
문향금 원장은 예절이 왜 필요한지, 우리의 몸에 습관화가 되어야 하는지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했다.
부설초 관계자는 “학생들은다도 예절에 대한 설명을 듣는 동안 올바른 몸가짐과 좋은 학습 태도를 지닐 수 있도록 마음을 안정시키고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며 “차분하고 정숙한 분위기 속에서 원장님의 시범에 따라 다구의 올바른 사용법을 익혔고, 차를 대접하고 마시는 실습을 했다”고 전했다.
김왕규 교장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인재는 정서 지능이 매우 중요하며 우리나라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교양있는 사람, 더불어 사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다도인성 예절교육이 자기관리역량 및 심미적 감성 역량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 및 정서 함양을 시킬 수 있는 의미있는 체험시간이 되었고, 앞으로 더욱 예의바르고 상대를 존중하는 부설 어린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새군산신문 / 2021.04.05 14:2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