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021. 1. 1. 기준으로 사용될 192,261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지가산정 및 검증을 마치고 5일부터 열람을 시작한다.
이번 열람은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에 앞서 진행하는 것으로, 열람 기간은 이달 26일까지다. 열람은 시청 토지정보과, 토지소재지 읍면동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 등 인터넷에서도 해당 지가를 열람할 수 있다.
열람 기간 중 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읍면동이나 시 토지정보과에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토지는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 사항을 개별 통지한다.
시 관계자는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는 해당 지역 감정평가사와 담당공무원이 민원인과 함께 현지를 방문하여 지가 결정 과정을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민원인의 의견을 최대한 해소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열람을 마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31일 최종 결정·공시되며,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사용된다.
새군산신문 / 2021.04.02 16:0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