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연숙)와 함께 지정기탁금 500만 원을 배정받아 고위험 대상자 보호 및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맞춤형 복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저소득층 30세대를 선정해 한국야쿠르트 음료 배달원을 복지 지킴이로 위촉한 후, 건강음료 배달을 통한 안부 확인과 월 1회 생활안정지원을 위해 식료품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강연숙 위원장은 “최근 고독사 발생이 사회적 문제가 되어있는 만큼 건강음료 배달 및 식료품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고위험 저소득 계층 모두를 살피고, 나눔공동체를 만드는데 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현숙 개정동장은 “우리 사회가 핵가족화가 되어가면서 사회적 관계 단절로 빈곤, 건강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 많아져 고독사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개정동, 고독 ZERO 개정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정동은 3분기에는 저소득층 구급상자 지원사업, 사랑의 가전제품 교체사업 등 지역복지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
새군산신문 / 2021.04.02 14:5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