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 쿠테타‧폭력 반대 입장 표명
군산YWCA가 미얀마 군부 쿠테타와 폭력에 반대하며, 민주시위지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먼저 한국YWCA연합회가 최근 군부 쿠테타에 반대하며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 시위대에 대해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
군산YWCA는 식료품, 안전한 장소, 깨끗한 물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시민 지원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미얀마 YWCA에 전달하여 시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정신적 고통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활동을 하는 시민들을 위해 사용한다.
군산YWCA는 “미얀마 민주주의지지 피켓 SNS 공유 캠페인도 회원들과 함께 진행할 것”이라며 “미얀마 국민과 함께 그들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함께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얀마 지지를 위한 한국YWCA 성명서
우리 YWCA는 평화의 사도인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미얀마 군과 경찰에게 미얀마 국민에 대한 폭력을 멈출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19살 태권소녀 앤젤은 민주주의와 동료시민들을 보호하다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제2, 제3의 앤젤들이 죽음을 불사하고 평화를 외치고 있습니다.
우리 YWCA 가족은 또 다른 앤젤이 되어, 미얀마 국민과 함께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워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미얀마 군과 경찰은 당장 폭력과 살상을 중단하십시오.
우리는 미얀마의 정의가 회복되는 날까지 미얀마 국민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한국YWCA연합회
새군산신문 / 2021.03.26 17: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