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2동이 지난달 29일부터 청각장애인 및 난청노인 130세대를 대상으로 초인등 설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초인등은 방문자가 현관벨을 누를 때 소리와 더불어 불빛으로 방문을 알려주는 장치로, 평소 청각 문제로 지역사회의 관심에 응할 수 없었던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으로부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치 대상자의 대부분이 독거세대라는 특성상 초인등 설치사업은 독거사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정석 동장은 “고립되기 쉬운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관심 속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1.03.26 14:4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