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먹거리정책과는 경로장애인과와 협력해 전북도 최초로 ‘경로당 친환경쌀 공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경로당에 공급하는 기존 정부 양곡을 군산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쌀로 대체 지원하기로 했다.
경로당은 예전과 같이 단순 쉼터의 기능뿐만 아니라 사회참여, 소통, 문화의 공간으로 변화되는 등 노인들의 경로당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쌀 소비량이 늘어나고 노인들의 건강한 지역 먹거리에 대한 욕구 또한 증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군산 친환경쌀 판매 확대를 통해 쌀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지역 내 경로당 친환경쌀 수요량을 파악한 결과, 516개 경로당에 총 4,128포(20kg/포)의 친환경쌀이 희망하는 월에 각 경로당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신동우 먹거리정책과장은 “경로당에 질 좋은 친환경쌀을 공급해 어르신들의 복지향상 및 건강증진을 도모해 활기차게 노후를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1.03.26 10: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