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기 졸업생 임현우 씨
호원대학교 응급구조학과 5기 졸업생 임현우(29세) 씨가 지난 9일 발표된 제27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
소방간부후보생 합격자는 인문사회계열 15명(남자 13명, 여자2명), 자연계열 15명(남자 13명, 여자 2명)등 총 30명을 선발했으며, 임현우 씨는 인문사회계열로 응시하여 57:1의 경쟁률을 뚫고 최총 합격했다.
임현우 씨는 호원대 응급구조학과를 졸업 후 곧 바로 구급특채에 지원하여 소방사로 임용되어 현재 4년 차 119구급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임 씨는 지난 2018년 전국 몸짱 소방관 대회에 충남 도 대표로 출전하는 등 꾸준히 체력 관리를 해 오다가 지난 2019년 7월부터 1년 6개월 동안 ‘유지경성’(뜻 있는 자는 마침내 그 뜻을 이룬다)이라는 말을 가슴에 깊이 새기며 토익, 가산점(컴활1급, 응급구조사1급)관리, 헌법, 행정법, 한국사, 형사소송법, 민법총칙 등 꾸준히 실력을 쌓았다.
임현우 군의 소방과의 첫 인연은 응급구조학과 재학시절 소방관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알게 된 의무소방원으로 시작했다.
임 씨는 “재학 시절 현장에서 활동하는 응급구조사로서의 꿈을 키우며 학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영어사관학교에서 영어실력을 향상시켰으며, 학과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응급처치 및 전문심장구조술, 오픈워터다이버 등 여러 자격 과정들이 1급 응급구조사 뿐만 아니라 소방관으로서의 본인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나아가게 해주는 밑거름이 되었다”며 “지도 해 주신 응급구조학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후배들이 더 높은 이상과 꿈을 꿀 수 있는 호원대 학생이 되기를 당부한다”면서 “호원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졸업생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100% 국민 안전을 위해 달려가는 소방관이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1.03.15 10:5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