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건전지 수거를 위해 3월부터 폐건전지 수거 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폐건전지는 그냥 버리면 토양‧수질오염을 일으키는 반면 분리배출이 잘 되면 철‧아연‧니켈 등이 유용하게 재활용될 수 있는 자원이다.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분리수거 참여를 위해 15일부터 600세대 이상 공동주택 47개소에 폐건전지 수거함 66개를 배부한다.
또한 동지역에 신규로 설치한 의류수거함 옆면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부착해 단독주택이나 소규모 주택단지에서도 폐건전지를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높였다.
아울러 인근 주민센터로 폐건전지 40개를 가져가면 종량제 봉투 10Ⳑ 1장으로 교환해주는 캠페인도 연중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폐건전지 수거함에 넣지 않아도 일반 쓰레기와 분리해서 일반 투명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라며“조금 귀찮더라도 자원도 재활용하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수거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새군산신문 / 2021.03.12 16:5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