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해춘 의원
지해춘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원 관리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 의원은 “군산시는 다른 지역과 다르게 시내 중심 및 근거리에 월명공원, 은파호수공원, 청암산 등 자연생태공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지 의원에 따르면 은파호수공원은 176만㎡ 면적에 주차장 11개소, 야외무대 4개소, 편의시설과 운동시설 등 총 900개가 넘는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별도의 관리사무소와 직원 2명과 기간제근로자 10명이 근무하며 민원발생이나 긴급상황 등을 현장에서 처리하고 있는 반면 월명공원은 231만㎡ 면적에 1000개 이상의 시설이 있지만 별도의 관리사무소가 없다.
지 의원은 “민원 발생 시 각 부서에서 현장 확인 후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행정 시스템과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이어 월명공원의 효율적 관리와 시민들의 이용불편 해소를 위해 별도의 관리사무소를 설치하여 업무를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은 물론 인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민간협의체 등을 구성하여 상설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자연생태 보호·육성 방안 및 발전계획 수립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월명공원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보다 전략적인 계획 수립 등 군산시가 보다 선제적으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군산신문 / 2021.03.12 13:5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