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신흥도시숲 공원에‘달빛품은 언덕 군산을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야간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수립한‘군산시 야간경관 계획’의 주요 결과물인‘야간경관 10대 명소’를 활용, 지난 2020년 전라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향후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역인 신흥도시숲 지역은 지난 2004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후 도심공원으로 조성됐으며, 기존 경사지형이 그대로 남아있고 다양한 공간구조가 형성되어 있어 경사지형을 활용 ‘달빛이 내려앉은듯한 자연을 닮은 빛’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신비로운 빛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야간 체험 및 볼거리 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근대마을과 수시탑, 월명산 전망대를 연결하는 야간경관축을 형성함으로써 지역주민과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보행 환경개선과 야간 볼거리를 제공해 야간 경관여행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이번 야간경관사업을 통해 근대역사 문화체험과 더불어 야간볼거리 제공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1.02.19 10:3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