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완 의원
서동완 시의원이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에 대처하는 군산시의 후속 조치에 아쉬움을 전했다.
서 의원은 인천시를 비롯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정부에서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을 보완하는 지원책을 마련해 도움을 주고 있고, 공공기관도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방역물품 지원 등 민생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접했다고 전했다.
또한 2차 재난지원금 지원 때는 개인택시나 법인택시 똑같이 100만원을 지원했는데, 이번 3차 재난지원금에서 법인택시는 50만원만 지원해 형평성에 논란이 일자 부산·양산·김해·충주 등 타 지자체에서는 법인택시에 50만 원을 추가로 지급했다고 했다.
서 의원은 “우리 지역 법인택시도 사납금 약 17만 원을 납부하고 한 달 일을 하면 약 155만원을 월급으로 받지만 요즘은 사납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못해 월급에서 감는 너무도 어려운 실정에 처해 있다”며 군산시가 타 지자체처럼 이런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이번 1회 추경에 약 2억 원의 예산을 수립했다면 법인택시 운전자의 시름이 좀 덜어 주었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새군산신문 / 2021.02.05 17: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