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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환경지킴이 구성하라

김중신 의원

군산시의회 김중신 의원은 25일 제235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시 생활환경 또는 자연환경을 오염시키거나 훼손하는 행위를 감시하는 군산시 환경지킴이를 구성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군산 국가공단에는 발전소 17개중 공해발생 위험요소 발전소인 목재펠릿연료 발전소 3개, LNG발전소 1개, SNG발전소 1개가 건설중에 있으며, 유해화학 물질공장 97개,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177개, 대기배출업소 175개, 폐수배출업소 242개, 폐기물처리업 203개소 중 수집운반업 104개, 지정폐기물 966개소 등 환경오염 배출업체들이 산재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도서지역과 해안가에 배출되는 해양쓰레기도 매년 4,000톤 발생하는데 그 중 2,000톤만 수거하고 2,000톤을 수거하지 못해 어딘가에 쌓여만 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군산자유지역내 제주도 생활폐기물 8,290톤 이송, 작년에 8건의 불법폐기물 15,968톤 중 4월에 오식도동 불법폐기물 2,500여톤 화재와 6월 1,500여톤의 화재로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군산은 환경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감시가 필요한데 관리와 감독권한이 환경부, 새만금지방환경청, 방재센터 등에 있기 때문에 군산시는 사고가 발생한 후에야 뒷수습과 대책을 세우는 입장이다”며 “군산시는 사전에 감시와 예찰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군산신문 / 2021.01.25 14:3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