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완 의원
군산시의회 서동완 의원은 25일 제23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시설물 설치 및 유지 관리에 대해 주문했다.
서 의원은“지난 2015년 제191회 2차 정례회에서 보도블록의 교체를 지양하고 교체한 보도블록의 재활용 등 보도의 설치 및 관리에 대한 기준을 정하는‘군산시 보도의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했지만 현재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어 예산 낭비라는 시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산시에는 유개승강장 670개, 무개승강장 410개 총 1,080개 버스승강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시민들의 많은 교체요구가 지속되고 있어 설치기준을 마련해 선심성이나 낭비성 사업을 방지하고 설치된 유개승강장의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도록 ‘군산시 버스 승강장 설치 및 관리조례’를 지난 233회 임시회에서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10년 밖에 되지 않은 유개승강장을 새로 교체했을 뿐 아니라 기존 승강장보다 더 허술하고 버스 정보안내단말기가 낮게 설치되고 돌출되어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가 머리를 다칠 우려가 있어 다시 외부에 별도로 설치했다며, 부서 간의 협업으로 얼마든지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었음에도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약 2억원이 넘는 버스승강장에 설치되는 신규 바람막이 사업은 1개소에 약 180만원이 소요된다며 무조건 확대만 할 것이 아니라 예산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꼼꼼히 따져 향후 설치기준과 관리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군산신문 / 2021.01.25 14:3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