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1월 4일부터 2021년 군산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한다.
시는 오는 2021년에도 5,000억원(지류 3,000억원, 모바일 2,000억원)의 군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며 상품권의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과 발행비용 절감을 위해 모바일 발행비율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모바일 상품권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지난 9월 모바일상품권과 연계한 군산사랑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2021년 발행되는 상품권 역시 올해와 마찬가지로 10% 할인 판매하며 개인별 월70만원 한도 내에서 구입 가능하다.
군산사랑카드는 카드단말기가 구비된 종이상품권 가맹점 어디서든 이용이 가능하고 10% 할인된 금액으로 충전해 사용하면 연말정산 시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이용금액의 30% 소득공제 혜택이 있으며 국세청 기준 전통시장 등록 가맹점을 이용하는 경우 2% 추가 적립된다.
시 관계자는 “군산사랑카드는 스마트폰에서 ‘지역상품권 chak’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앱에서 신청하는 경우 7일 이내 원하는 수령지로 등기 발송되고, 농협 창구에서 신청하는 경우 즉시 발급 가능하며, 현재는 NH 농협카드만 가능하지만 2021년에는 군산사랑카드사를 상품권 판매은행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품권 구매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새군산신문 / 2020.12.24 10: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