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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한 지역 공동체 형성

찾아가는 지역 평생교육의 바람이 거세진다.

군산시에서는 시민들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학습공간을 창출하는 ‘행복학습센터’교육생을 오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은 군산시의 찾아가는 평생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 신청을 받아 총 15개소의 행복학습센터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수송동의 신도심지역, 월명동의 원도심지역, 옥산면의 농촌지역 및 오식도동의 산업단지 지역에 행복학습센터가 개설돼 시민들에게 학습을 통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경력단절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도심지역에서는 캔들 공예, 샌드아트 과정 등을, 원도심지역에서는 업사이클링 상품 만들기 과정, 농촌지역에서는 생활체조 과정, 산업단지지역에서는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원예심리치료 과정이 개설되는 등 지역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7일까지로, 모집인원은 과목 당 선착순 10~15명이며, 해당 행복학습센터 인근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교육일정 및 모집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lll.gunsa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공동체 의식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향후 학습형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은 군산시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교육부의‘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비 9천 5백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의 평생학습인력 지원사업 공모에 전국 최초로 연속 선정돼 총 2000만원을 지원받았다. / 허종진 기자

허종진 / 2018.09.18 19:5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