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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원봉사자 황정순 씨

- 끊임없는 자원봉사활동 교육 귀감

- 전북자원봉사자대회 도지사상 수상

“봉사활동은 나의 삶 자체입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이 길을 갈 것입니다.”

군산의 숨은 자원봉사자 황정순(62세) 씨는 끊임없는 봉사활동으로 색다른 육십 세 인생을 살고 있다.

황정순 씨는 오는 29일 전북자원봉사자대회에서 도지사상을 수상한다. 또한 12월 5일 군산자원봉사자대회에서 열리는 군산자원봉사센터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거행한다.

황 씨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개관 이래 안내 박물관에서 해설 체험 활동, 군산시간여행축제, 문화재야행 등 군산자원봉사센터에서 청소년자원봉사 소양교육, 희망복지박람회,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박람회, COFFEE HAND DRIP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군산진로교육지원센터 체험처 · 사람 발굴, 진로교육, 청소년 진로 박람회 등의 활동에도 참여했으며, 모교인 군산여고 총동문회 봉사단, 군산시 자동차 엑스포 · 철새축제, 군산민생실현연대 ‘세월호를 기억하는 노란 리본 만들기’ 등 여러 기관·단체의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했다.

황씨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소속 근대해설사, 자원봉사 소양교육 강사(군산자원봉사센터), 진로교육강사(군산진로교육지원센터)로 활동하며 명산시장 상인 근대역사문화 도슨트 교육, 모교 호원대 사회복지학과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황정순 씨는 “새해에는 나의 재능 나눔으로 마을을 통하여 군산을 안내하고 마을 환경, coffee hand drip 등으로 이웃과 소통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봉사 활동에 끊임없이 인연이 되어 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김중규 관장님, 호원대학교 배점모 교수님, 호원대학교 강희성 총장님, 군산진로교육지원센터, 군산자원봉사센터, 언제나 든든한 남편 정용안 씨, 자원봉사활동의 동역자 늦둥이 딸 정동화에게 항상 감사하다.”고 했다.

김혜진 / 2019.11.28 17:0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