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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두사순⋅두정란 장군 묘역 향토문화유산 지정

    장인수 기자 isj1453@nate.com

    • 2019.11.07 10:10:30

    군산시, 두사순⋅두정란 장군 묘역 향토문화유산 지정

    군산시가 지난 5일 옥구읍 오곡리에 소재한 두사순현감 및 두정란장군 묘역을 향토문화유산 제21호로 지정했다.

     

    향토문화유산 21호로 지정된 두사순 묘는 조선시대 무신인 두사순(杜思順, 1525~1587)의 묘다.

    두사순은 조선 전기 무신으로 충청도 비인현감과 강령현감 재직시 청백리이자 선정을 베푼 목민관으로서 명성이 높았던 인물이다.

     

    두사순 묘는 이장 과정을 거쳤으나 봉분이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비석은 340년전에 세워졌으며 예술적가치가 있어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또한 '두정란장군 묘'는 조선 선조조 무신인 두정란(杜廷蘭, 1550~1592)의 묘로 두정란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웅치전투에 공훈을 세워 전주성방어의 위업(偉業)에 기여한 옥구현(沃溝縣)출신의 인물이다.

     

    두정란의 분묘는 건립된지 422년이 되었고 봉분이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봉분앞 묘비와 상석,문인석등은 1831년에 건립돼 묘갈명에 웅치(곰티재)에 순절한 기록이 남아있어 웅치전투 연구에 중요한 학술적 고증의 가치가 있다.

     

    두 장군이 참전한 웅치전투는 전라도 지역에서 여러 수령들이 거느린 관군과 지역의 의병이 참전한 전투로 임진왜란 초기 전황이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 전라도로 침공해 들어오는 왜적을 막아 호남을 지킨 전투일 뿐만 아니라 조선을 구한 전투라고 평가받고 있다.

     

    사료에 따르면 두 장군은 임진왜란(壬辰倭亂)을 당해 고향인 옥구현에서 주위의 많은 사람에게 왜병과 맞서 싸워 국가를 수호할 것을 설득하고 격려했다.

     

    군병을 모집해 웅치(熊峙)의 왜적이 있는 곳으로 직바로 가서 김제군수 정담(鄭湛),해남현감(海南縣) 변웅정(邊雄井)과 같이과 같이 분전하여 왜적을 토벌하고 시진역궁(矢盡力窮)으로 순절했다.

     

    순절후 후손들이 현재의 군산시 옥구읍 오곡리에서 초혼(招魂)의 장례를 지내고 1831년에 묘비와 장군석을 세웠다.

     

    이어 사후인 1604(선조 37) 선무원종공신에 녹훈됐고 금곡대첩사와 군산시 옥산서원에 배향됐다.

     

    두정란묘역는 분묘가 조성된 이래 4백여년 넘게 후손들이 정성껏 관리해왔다는 점에서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장인수 기자 / 2019.11.07 1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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