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소장 전형태)는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3일 건강취약계층 어르신들과 경로당 건강체조교실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안내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건강취약계층(독거노인, 고령자,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건강관리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보건소는 폭염에 대비해 건강관리 전담팀을 구성하여 건강취약계층 1:1 방문 및 수시 안부전화를 통한 건강관리, 지역주민 폭염 대비 건강수칙교육 추진과 함께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대비 행동요령 문구가 새겨진 부채를 배포하는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불편사항 등을 세심히 살피며, 방문간호사에게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건강관리를 거듭 강조했으며,“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하여 폭염으로 인한 건강관련 질환 발생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허종진 기자
허종진 / 2018.08.07 18: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