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회사법인 제이엘(유) 박찬우 대표
- 소포장 60박스 3차례 수출로 물꼬
- 통관 문제없을 경우 대량 수출 길 열려
첨가물을 넣지 않고 사골과 잡뼈로 고아 만든 ‘성진네 한우사골곰탕’이 50박스(15㎏)씩 3차례에 걸쳐 일본으로 수출하면서 전통 건강식품 유통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제이엘(유)(대표 박찬우)의 성진네 한우사골곰탕은 지난해 첫 수출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다 올해 5월 들어 2건의 수출이 성사됐다.
3차례에 걸친 50~60박스 소량 수출로 일본 내 유통 가능성을 탐색한 결과 “첨가물 없는 건강식품, 진한 국물 맛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강점”으로 알려지면서 수출 전선에 밝은 빛을 주고 있다는 것.
제이엘유는 “통관에 문제가 없으면 1컨테이너(약 2,000박스) 씩 주문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실적을 토대로 수출은 물론 내수시장도 공략 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거산재팬 대표이사및 식품담당이 지난 4월 23일 이 회사를 찾아와 수출 상담한 후 이루어졌으며, 일본에서 통관 절차가 마무리가 되면 앞으로 대량수출 길이 열릴 가능성을 높다.
박찬우 대표는 “이 제품은 국내산 한우 사골과 잡뼈로만 만들고 첨가물을 넣지 않고 12시간을 푹 고아 진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라면서, “일본 현지에서 첨가물을 넣지 않고 만들어서 건강식품으로 더욱더 관심이 많다.”고 했다.
성진네 한우사골곰탕은 이번 시제품 수출로 5월 22일부터 농산물유통공사의 전시회에 참가 요청을 받았다.
한편 이 회사는 군산지역에서 년간 1천만원정도 기부를 하는 숨은 봉사 역할도 하고 있다.
채명룡 / 2019.05.21 18:2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