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강조
군산소방서는 주택화재 예방·대응을 위해 주택용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전했다.
주택화재는 면적당 가연물의 양이 많아 연소 확대가 급격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지만, 주택용소방시설 설치가 법제(2017년 2월 4일 시행)화 됐음에도 불구하고 사적 공간인 관계로 설치 지도가 어렵다는 것이다.
화재초기에 소화기는 소방차 1대 보다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경보를 통해 신속한 피난에 도움을 주어 주택화재 피해 경감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대부분의 공동주택에는 경보설비나 소화설비 등이 설치되어 있는 반면, 일반주택에는 소화기와 같은 기초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아 화재에 취약한 실정”이라며 “주택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모든 일반주택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가정에 꼭 비치해 달라”고 당부했다./채명룡 기자
채명룡 / 2018.07.30 18:3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