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유지 지원금 34억원 지원
올해 상반기 중 군산지역 사업장에 지원된 고용유지지원금은 약 34억원으로 전년대비 42.4%가 증가했다.
군산지역은 금년 상반기 중 한국지엠(주)군산공장과 협력업체의 휴업이 증가하면서 지원금액도 크게 늘었다.
특히,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지역은 사업장의 매출액 감소나 재고량 증가 등 기존의 경영상 지원요건 충족여부와 관계 없이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우대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보다 많은 사업주가 동 제도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이한수 지청장은 “고용유지지원금이 한국지엠(주)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침체된 군산지역 사업장에서 근로자 고용 유지 및 경영상황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이 어려운 사업장에서 근로자를 감원하지 않고 휴업 등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는 사업주를 지원하는 제도이다./허종진 기자
허종진 / 2018.07.30 18: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