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하 청소년
군산청소년수련관(수탁법인 군산YMCA)은 지난 14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제28회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에서 수련관 소속 신재하 청소년이 수련관 최초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군산청소년수련관이 다년간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며 전국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장려상, 은상, 금상 수상자를 꾸준히 배출해 온 데 이어 2026년 처음으로 장관상 수상자를 배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직접 기획하고 꾸준히 실천해 온 주도적 자원봉사활동의 가치와 우수성을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은 성과다.
신재하 청소년은 군산청소년수련관 소속 ‘질풍가도’ 동아리 대표로, 주변의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단순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또래 청소년들과 함께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이끌며 청소년 주도의 나눔 문화를 만들어 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노래와 춤, 마술, 악기 연주, 연극, 건강율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해 공연 봉사를 펼쳤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자선 바자회를 직접 기획·운영해 약 120만 원의 후원금을 마련하고 영아원에 전달하는 등 자신이 가진 재능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신재하 청소년(산북중, 15세)은 “처음에는 봉사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무언가를 주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활동을 이어가면서 함께하는 시
간과 진심 어린 관심 역시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청소년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락영 군산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 속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또래와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볼 때 ‘청소년활동이 답이다’라는 말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관심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활동을 통해 나눔과 사회참여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함께하는 전국 단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로, 청소년자원봉사 활성화와 올바른 청소년상을 확립하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6.09.15 09:25: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