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군산대학교 생명과학과 석사과정(지도교수 김지윤) 홍동완 학생과 이성민 학생이 지난 2월 25~26일 한국수생태학회가 주최한 ‘2026년 한국수생태학회 동계 학술발표대회’에서 각각 최우수발표논문상과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후변화 시대, 수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주제로 열렸으며, 국내 생태학 및 습지 분야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홍동완 학생은 ‘UAV-LiDAR를 활용한 염습지 식물 군락 분류 및 서식처 특성 분석’을 주제로 구두발표를 진행해 최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무인기(UAV)와 라이다(LiDAR) 센서를 활용해 획득한 3차원 공간정보에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적용, 새만금 염습지 식물 군락을 정밀하게 분류한 것이다.
접근이 어려운 염습지 생태계의 구조적 특성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연안 생태계 보전과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 기반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성민 학생은 ‘국내 호소의 생물학적 온전성 평가를 위한 수생식물 기반 다중 평가지수 개발’ 연구를 포스터로 발표해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국내 90개 호소에서 3년간 수집한 수생식물 모니터링 자료를 바탕으로, 호소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와 체계를 구축한 연구다.
아울러 김종훈 학생(석사 2)은 유네스코 물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i-WSSM)가 주관한 특별세션 ‘도시 물환경 관리와 생물다양성 증진’ 발표자로 선정돼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부상을 수상했다.
김 학생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주요 하천과 저수지의 수질 특성 및 계절적 동태 분석’을 주제로 1년간의 수질 모니터링 결과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도시 내 하천과 저수지가 서로 다른 수질 반응 특성을 보인다는 점을 규명하고, 수체 유형에 따른 차별화된 관리 방안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새군산신문 / 2026.03.04 10:5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