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성덕)은 12월 9일(화)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2025 미소마을행복네트워크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학생 2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0월 열린 ‘제16회 미소마을지역주민어울한마당’에서 미성동·소룡동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네트워크 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이 마련한 먹거리 부스와 바자회 수익, 그리고 지역 주민과 후원자들의 지정 후원이 더해져 조성되었다.
지역에서 하나둘 모인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다시 희망으로 돌아가는 자리였다.
장학생 선정은 각 네트워크 기관의 의견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생활태도, 참여 노력, 성실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보호자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성장을 함께 축하하며 따뜻한 박수를 보냈다.
미소마을행복네트워크 황성덕 위원장은 “지역이 함께 모은 마음이 아이들의 꿈을 이어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학생들은 차례대로 무대에 올라 증서를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보호자들은 자녀의 당당한 모습을 사진에 담으며 축하의 마음을 더했다.
군산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장학금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의 따뜻한 연대가 학생들에게 ‘잘 해낼 수 있다’는 용기를 전하는 의미 있는 응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아동·청소년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소마을행복네트워크는 미성동·소룡동 지역의 학교, 공공기관, 지역아동센터 등 23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체로, 지역 돌봄과 교육·문화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연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5.12.10 10:4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