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운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소영)는 라모니오케스트라(단장 박상구)가 제 13회 정기연주회의 입장료로 받은 라면과 쌀 (13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라모니오케스트라는 음악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순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 2012년 2월 3일 창단 이후 연주회 수입금과 물품을 복지시설 및 단체, 행정기관 등에 기탁해오고 있다.
특히 연말에는 해마다 기부와 함께하는 연주회를 개최했으며, 입장료는 5봉 이상, 쌀 1봉을 받아왔다.
올해 연주회는 지난 8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되었으며, 이 자리에 모인 정성들을 나운3동에 기탁해 관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계획이다.
송선제 지휘자는 “연주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으며, 박상구 단장도 “앞으로도 음악이 단순한 공연을 넘어 따뜻한 나눔의 매개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영 나운3동장은 “음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라모니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
새군산신문 / 2025.11.10 11:0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