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2025년 10월 15일 군산연안여객터미널에 접안한 개야카훼리호에서 「선박 전기차 화재대응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하였다.
최근 세계 주요국의 탄소 중립선언과 함께 내연기관 차량 판매 중단 발표가 이어지며 그에 따라 우리 나라도 ’2050년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통해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수소 등 친환경차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어 친환경차의 선박 적재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전기차의 화재발생 비율이 증가하고 화재의 심각성이 대두되어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관계 기관*과 함께 「2025년 선박내 전기차 화재대응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하였다.
* (훈련참여기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선원해사안전과), 서해지방해양경찰서(군산광역해상교통센터), 군산·부안해양경찰서, 군산소방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군산지사, 운항관리센터), 해양환경공단(군산지사), 한국해운조합(서해지부), (유)대원종합선기, 한진GTC
이번 훈련을 통해 ‘24년 안전한국훈련간 식별된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고 실제 차량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여 선원이 직접 소화장비를 운용, 선상 비상배치표에 따라 대처하도록 실시하였다.
또한, 군산 소방서, 해양경찰서(군산, 부안), 군산VTS 및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군산운항관리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기관별 대응체계를 확인·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임무·역할을 조정하는 등 협업체계를 구축하였다.
류승규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선사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결실을 맺었으나 식별된 미비점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여 차후 훈련에 반영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새군산신문 / 2025.10.16 14:2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