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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수청, 도선사와 함께 군산항 항로표지 야간 합동점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군산항도선사회와 지난 27일 군산항 항로에 설치·운영 중인 항로표지(37기)에 대한 민관합동 야간 점검을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요자 중심의 안전한 바닷길 조성을 위해 현직 도선사가 항로표지선(새빛호)에 승선하여 ▲항로표지 기능 상태, ▲배치 적정성, ▲산업단지 배후광 영향 등을 점검하고 대형 선박 입·출항 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해요소를 발굴하는 데 집중하였다.

합동 점검 결과, 항로표지 기능은 100% 정상 운영되는 걸 확인하였고, 군산항 다목적 관리부두 방파제 시인성 결여 등 2건의 위해요소를 발굴하였다.

발굴된 위해요소에 대해서는 현장 조사 및 기술적인 검토를 거쳐 최적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26년 상반기까지 조치할 계획이다.

군산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군산항을 입·출항하는 모든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항만이용자와의 민관합동 점검을 정례화하여 최적의 해상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5.08.29 12:4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