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형원 시의원 5분 발언 ‘미원동 슬럼화 대책 지적’
- 주거환경과 서민주거복지 감안해 달라
배형원 시의원은 지난 17일 시의회 임시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하여 슬럼화된 미원동 지역이 도시미관은 물론이고, 행정의 사각지대라면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배 의원은 이 일대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과 관련하여 대안을 제시했다.
첫째, 이 지역은 공동주택방식의 주거환경개선사업보다는 현지 개량방식이 합당하지만 서민들의 주거복지를 위하여 최소한의 행복주택만 건립하는 방식을 추진해야 한다.
둘째, 인근 지역에 3개의 초등학교가 있는 점과 서민들이 주민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여 규모가 큰 놀이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족공원 조성, 바닥분수대 등을 설치해 달라.
셋째, 소규모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모범이 되는 사례가 되기 위하여 지역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소통의 창구로 활용해 달라.
넷째, 장기적인 차원에서 인근 단독주택지역의 사회문화적 영향력이 고려될 수 있도록 해달라.
또 공동주택지역과 단독주택지역과의 소통이 단절되는 문제 등이 개선되고 긍정적인 문화의 확산을 위하여 민간주도형의 마을축제 등이 자발적으로 이루어져 지역공동체의식이 고취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내용을 주장했다./채명룡 기자
채명룡 / 2018.07.26 10:4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