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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 출범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한층 강화된 기업 지원을 위해 기존 ‘원스톱지원센터’를 ‘기업지원단’으로 확대 개편한다.

기업지원단은 최근 새만금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투자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행정적 요구와 애로사항 해결 전담 조직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공식 출범됐다.

기업의 다양한 요청을 신속히 반영하고 관련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단순 행정을 넘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며, 기업 밀착 지원은 물론 관계 부처, 지자체 등 외부 기관과의 대외적 협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해소 방안 등을 적극 조치해 나갈 예정이다.

새만금청은 인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구성한 ‘새만금 인재 양성 태스크포스(TF)’의 기능도 보다 강화한다. 

전북자치도가 새만금 산업단지에 지정한 고용특구와 연계해 기업의 요구에 맞는 인력 양성 사업을 지속 추진할 구상이다.

지원단장은 업무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과장급(4급)이 맡는다. 기존 임시조직에서 독립된 별도 부서로 개편되며 자율성을 확보하고 기업 지원정책의 추진 동력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김경안 청장은 “기업지원단 출범을 계기로 새만금 입주기업들의 투자가 실질적 기업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새만금이 기업 지원 특화 산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5.02.12 14:0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