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와 군산희망틔움봉사단(회장 김영림)은 지난 10일 사랑이음봉사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드림스타트 대상 부모와 봉사단체가 협력하여 취약계층 드림스타트 가정을 위한 밑반찬 3~4가지를 조리하고 직접 배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상 부모들은 밑반찬 조리 방법을 배우고, 건강한 자녀 양육 기술을 익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군산희망틔움봉사단 단원들이 직접 선생님으로 나서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조리 교육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순한 식사 지원이 아니라, 나눔 실천을 통해 참여자들의 자아존중감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효과도 기대되며, 지역사회 내 봉사와 연대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희망틔움봉사단 김영림 회장은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영란 군산시 아동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 드림스타트와 군산희망틔움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새군산신문 / 2025.02.12 11:18:13